[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져 또다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18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 2669명, 전남에서 1991명 등 4580명으로 역대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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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자가진단키트 활용한 신속항원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17 nulcheon@newspim.com |
전날 동구청 공무원 7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환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전날 북구청에서도 공무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했다.
지역 별로는 목포 280명, 여수 270명, 나주 242명, 순천 237명, 광양 154명, 무안 148명, 화순 126명, 해남 69명, 영암 56명, 완도 48명, 구례 40명, 보성 39명, 장성 36명, 담양 32명, 영광 27명, 곡성 24명, 진도 20명, 함평 19명, 고흥 18명, 장흥 16명, 신안 7명, 강진 5명이다.
나주와 구례 요양병원, 화순 제조업체, 완도 학원, 영암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