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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지속되는 우크라發 리스크 高유가 예상, A주 원자재株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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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LNG·알루미늄 등 원자재가 급등
수요 급증, 재고 바닥이 가격 상승 견인
원자재, 특히 석유 섹터 투자기회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6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예상했던 16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러시아군의 철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다. 이와 함께 그간 빠르게 치솟았던 원자재 가격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원자재 공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 압박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다수의 원자재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선물과 현물의 가격 역전 현상)' 상태에 빠졌으며, 원자재 쇼크 우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10년간 이어지는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도 원자재 관련 섹터가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 원자재 급등세, 10년 슈퍼사이클 전망

주요 원자재가 향후 10년간 급등하는 슈퍼사이클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던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주요 원자재 시장이 유례없는 수준의 공급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예상했다.

원자재 가격의 바로미터 중 하나인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국제유가는 25%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완화에 하락세로 전환되긴 했지만, 전 거래일인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WTI는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95.46달러를 기록해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전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속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으로 세계 석유 수출의 약 11%를 담당하는 러시아가 석유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대된 것이 상승세를 가속화한 배경이 됐다. 

글로벌 IB와 정유업체들은 국제유가의 배럴당 100달러 시대는 시간 문제라고 평가한다. JP모건은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5달러, 내년 15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원유 가격의 상승은 화공제품 전 라인의 가격 인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메탄올, 아스팔트, 연유 등의 제품 가격은 올해 들어 10% 이상, 고순도테레프탈산(PTA)과 폴리염화비닐(PVC) 가격은 올해 들어 5% 이상 올랐다.

2월 초 춘절(春節, 중국의 음력 설)을 기점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계 LNG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차단 우려가 가격 인상 압박을 키웠고, 재고 또한 역대 최저치로 줄어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LNG 가격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중국 국내 일부 생산업체가 생산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 또한 중국 내 수급 긴장감을 가중시키는 배경이 됐다.  

중국 국제원자재 시장 조사업체 생의사(生意社)에 따르면 2월 11일 기준 중국 국내 액화천연가스 평균가는 톤(t)당 5510위안으로, 춘절 전 t당 3366.67 위안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면 t당 가격은 1643위안 가량(40%)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88.67% 급등한 수준이다.

최근 LNG 가격의 급등세는 전세계 3위 소비국인 중국 내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도 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국 LNG 소비량은 3726억㎥(입방미터)로 전년동기대비 12.7% 상승했다. 이는 석유와 석탄의 전년동기대비 상승폭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천연가스는 친환경에너지 중 하나로, 최근 중국 당국이 탄소중립 기조 하에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대거 쏟아내며 지원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 또한 소비 확대를 이끄는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LNG 업계는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최근 천연가스 섹터 중 14개 종목이 2021년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8개주는 플러스 성장을 예측했다. 그 중 페트로차이나(601857.SH)와 광회에너지(600256.SH), 시노펙(600688.SH) 등 3개 종목은 순이익 기준 20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국제유가의 상승세 속에 주목해야 할 네 가지 투자방향으로 △업스트림 분야에 속하는 유전 개발 분야 △탄화공정 및 탄화수소 제품 분야 △석유서비스 및 천연가스 설비 분야 △가격이 낮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제품(폴리에스터 필라멘트 등) 분야를 제시했다.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이 비철금속, 건축자재, 화공 등 28개 품목의 상품 가격을 반영해 산출한 문화상품지수는 지난 1월 한달 간 6.55%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철광석은 20%, 철근은 11.91%, 유리는 30%, 비철금속은 5% 이상 올랐다. 

비철금속과 광물 중에서는 알루미늄과 철광석의 가격 상승세가 주목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런던금속거래소의 23개 선물 계약 중 구리, 알루미늄, 탄산리튬 등 9개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에 빠졌다. 백워데이션은 선물과 현물의 가격역전 현상을 의미한다. 통상 선물은 현물보다 비싸지만 공급부족 리스크 확대 속에 당장 사용할 현물 확보 움직임이 거세질 경우, 현물 가격이 더 비싸지는 백워데이션 현상이 발생한다. 

우선, 알루미늄 가격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26%를 책임지는 세계 2위의 알루미늄 생산대국으로, 만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충돌 기류가 재점화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더욱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거래 가격은 t당 3313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내에서도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가 확대, 생의사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 알루미늄 시장가는 t당 23303.33위안으로 2021년 10월 19일 이래 최고치인 24240위안에 근접했다. 연간 누적 기준 14.4%, 전년동기대비 47.83% 올랐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섹터로 투자금이 몰리면서, 비철금속 ETF 중 하나인 남방중정신만비철금속ETF(512400.SH)는 2월 9일 종가 기준 춘절 이후 5% 이상 오른 상태다.

광물 중에서는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바닥을 찍은 이후부터 1월 말까지 누적 상승률이 40%를 넘어섰다. 국태군안(國泰君安) 선물연구소는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체철소의 철수(鐵水, 융화하여 액체로 된 철)가격 생산세가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원자재 쇼크 위기 이면의 투자기회 

중국 평안선물연구소(平安期貨研究所)의 왕쓰란(王思然) 소장은 원자재 가격의 지속 상승을 예상할 수 있는 핵심 배경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주축으로 한 중국 경제 개선세, 이에 따른 원자재 수요의 증가가 그 첫 번째 배경이다. 다음으로 현재 다수의 원자재 재고량이 매우 적은 수준으로, 일단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확대될 경우 매점매석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왕 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벌크상품 시세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국가 경제가 개선되면서 원자재 수요가 지속 증가, 다수의 기관이 1분기 원자재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적 관점에서 시장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이미 충분히 파악했고 이는 금리와 선물 가격에도 충분히 반영된 만큼, 시장 유동성 축소에 따른 원자재 가격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내적 관점에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바닥을 다지고 있는 상태로, 거시경제 정책은 여전히 원자재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라고 평했다.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올해 3~4월 성수기에 재고 소진이 예상되며, 특히 재고가 비교적 적은 원자재 상품 가격의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했다. 우선 원자재 수요가 시장의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경우를 고려해볼 수 있다. 실례로 최근 유리·순염기·나사·아스팔트 등의 선물 가격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크게 올랐지만, 현물 투자는 상대적으로 냉랭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앞으로 1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소비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재고가 쌓이는 가정 하에서 시장의 정서가 변하게 되면, 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컸던 비철금속·블랙메탈·건축자제 등의 품종이 조정을 받을 확률이 비교적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연준이 대외적으로 매파(통화긴축)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만큼, 시장의 유동성 축소가 일정 부분 원자재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세 속에 에너지 분야, 특히 석유 관련 섹터 속에서 단기적으로 투자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이펑인베스트(凱豐投資)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경색,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재고가 계속 쌓이지만 않는다면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억누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복원되지 않을 경우, 2022년 다시 한번 국제유가의 상승랠리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태군안선물연구소는 지난해 1분기 이래 원자재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2021년 한 해 동안의 필요한 수요를 재고로 장기간 충당해왔고, 재고 축소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 이에 따른 가격 상승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안선물(華安期貨)의 원유 분야 천자밍(陳佳銘) 애널리스트는 현재 석유 섹터와 관련해 천연가스 서비스와 공정 분야(시추·설비·서비스 등)에 연계된 공급사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은 유가의 주기적 변동성과 업계 경기 변화 속에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추 개발 업체들의 장비 수리 및 점검, 설비 신규 구입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익 개선에 따른 변동성 흡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해당 종목들 다수는 신에너지 희귀금속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어 알파(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변동성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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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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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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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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