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 마감 고려 10만명 위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8만66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의 발표 등을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만6637명이다.
특히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자 수가 8만명이 넘는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서는 9388명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까지 2만524명이 확진됐다. 서울의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8일 처음 1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9일 만에 두배로 급증했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 8일 1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9일째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집계 마감 시간이 6시간 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다음날 발표될 전국 신규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가 7만724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9만4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필승아파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2.02.16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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