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과거 일명 '대도'(大盜)로 불리었던 조세형(85) 씨가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17일 절도혐으로 체포돼 용인경찰서로 들어가는 조세형씨. 2022.02.17 seraro@newspim.com |
17일 용인동부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조씨와 김모(65) 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조씨 등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한 전원주택에 침입해 양주와 반지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등을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씨는 전과 16범으로 과거 부유층 등 유명인사들의 집만 골라서 털었으며 그가 훔친 물건 중에 장영자씨가 소유한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