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Denps' 유산균, 비타민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사업 확장 중으로 자회사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제품 포지셔닝으로 10% 중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유산균 제품은 덴마크 유산균 균주사 크리스찬 한센에 서 원료를 공급받아 덴마크 현지법인에서 제조해 국내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피오의 지난해 말 출시한 백수오 제품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 성장 지속 중이다. 직영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심의섭 연구원은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확장 및 실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프리미엄 펫 브랜드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는 최근 유기농 강아지 사료를 출시했으며, 마케팅 및 제품 라인업 확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건기식 OEM/ODM 자회사 비오팜은 꾸준한 성장 과 더불어 3공장 증설 중에 있어 내년 큰 폭의 실적 기여가 전망된다"며 "중국 법인의 성장기 아동용 건기식 매출 성장 또한 지속 중으로 지난해 말 인수한 킥 보드 유통사 지오인포테크 연결 실적 반영 등도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고=덴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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