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8338명, 서울 1만9700명, 인천 6792명 등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만명대를 기록하며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방역당국과 각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2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인 9만443명과 비교해 불과 215명 더 적은 수준이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15일 8만5114명과 비교해 5114명 늘었으며 일주일 전인 9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4만8437명과 비교해 4만1791명 많다.
금일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4830명(60.8%), 비수도권에서 3만5398명(39.2%)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2.02.16 pangbin@newspim.com |
시도별로는 경기 2만8338명, 서울 1만9700명, 인천 6792명, 부산 4961명, 경남 4013명, 대구 3781명, 충남 2950명, 경북 2896명, 대전 2702명, 전북 2574명, 광주 2470명, 충북 2169명, 전남 1893명, 강원 1730명, 울산 1691명, 제주 910명, 세종 658명 등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16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9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5만4120명→5만3920명→5만4938명→5만6431명→5만4616명→5만7175명→9만443명으로 하루 평균 6만235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 가량 남은만큼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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