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격전지된 준중형 전기 SUV…GV60 출고난에 속타는 제네시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벤츠 EQA·볼보 C40 리차지·폴스타2 등 격돌
출고까지 12개월 걸리는 GV60...제네시스 "상황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준중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 가릴 것 없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대표 차종인 GV60의 출고 지연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세그먼트로 분류되는 준중형 SUV 시장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다.

제네시스 최초 전용 전기차 GV60. [사진= 제네시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 SUV EQA를 출시했으며 제네시스도 최초의 전용 전기차 GV60를 출시했다. 여기에 올해는 볼보와 지리의 합작법인 폴스타가 폴스타 2를 출시했고 볼보 역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쿠페형 SUV인 C40 리차지를 출시했다.

인기 세그먼트다 보니 각 브랜드에서도 이들 모델들의 수량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7월 EQA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000대를 돌파해 본사에 추가 물량 배정을 요청한 바 있으며 폴스타 역시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자 마자 보조금을 100% 지급받을 수 있도록 폴스타2의 가격을 5490만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내달 3월부터 차량 인도를 실시하는 볼보 C40 리차지도 올해 국내에 1500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C40의 가격을 유럽 대비 2000만원 이상 낮추기 위해 최상위 트림인 트윈 얼티메이트 단일 모델을 국내에 들여왔다.

볼보자동차 코리아 관계자는 "이제 막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한국 시장은 지난 10년 간 750% 이상 성장한 시장인 만큼 본사에도 C40 리차지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사진= 볼보자동차 코리아]

반면 이들과 경쟁하는 국내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반도체난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은 현재 출고까지 12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GV60는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지난 1월 177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 중 내연기관차인 G80이 5501대, GV70이 2415대, GV80이 1876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보더라도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월 출시 첫 달 47대를 판매한 것에 이어 11월, 12월에 각각 406대, 737대로 판매량이 늘었지만 지난 1월에는 177대로 70% 넘게 판매량이 줄었다.

제네시스 측은 반도체 수급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는 반도체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물론 반도체 수급 문제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최근 반도체 기업들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임원을 급파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제조사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GV60의 출고는 여전히 상당기간 걸리고 있다. 생산량은 현장 상황에 맞춰 갈 수밖에 없는데 언제 해결될 수 있을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폴스타2 [사진= 폴스타코리아]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