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이티센 "한국 금거래소 1월 매출 전년 동기比 160%↑"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08:50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08:5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는 동학개미들의 관심이 금테크에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 여건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투심이 안전자산에 몰린 것이다.

​16일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인 한국 금거래소에 따르면 시중 은행을 통해 유통 중인 자사 골드바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160% 증가한 85kg으로 나타났다. 홈쇼핑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230%의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2.02.16 zunii@newspim.com

금에 대한 관심은 국내 귀금속매장에서도 집중되는 모양새다. ​김현모 한국 금거래소 대표는 "최근 들어 한국 금거래소 청담점을 비롯한 가맹점을 통해 자산가들의 골드바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의들이 실구매로 이어져 대응차원에서 물량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스피지수의 하락과 금값 상승이라는 희비가 교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7월 6일 역대 최고가인 3305.21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지수는 2676.54포인트로 19% 하락했다. 반면 금값은 같은 기간 28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 우크라이나 지역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 중동 지역의 갈등, 중국의 부동산 기업의 추가파산 분위기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송종길 한국 금거래소 전무는 "2022년 온스당 1830달러로 시작한 국제 금가격은 연초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세를 보이며 2월 들어 온스당 187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된다"며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 금 매입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강력한 지지기반으로 유지되고 금리인상의 영향이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흐름에 무게를 두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