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 공포돼 다행"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부터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될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13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확진자 등을 위한) 투표 시간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이 공포돼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총선을 코로나 상황에서도 잘 치러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총선 이후 외국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를 안전하게 치른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비축 추진 상황과 예산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집행 및 추가 집행 노력 기울여 달라"면서 "핵심 광물 비축고를 신속히 늘려 다음 정부에서도 공급망 문제에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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