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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초등1학년 백신접종' 발언에 학부모들 불안...집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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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코로나19)백신을 맞아서 방역해야 한다"고 말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키우고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빠른 시간 내에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서 백신을 맞히는 결정을 방역 당국에서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같은 이 교육감의 발언이 학부모사이에 알려지며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14일 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해당 발언은 개인적인 견해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육청은 교육부의 시행지침에 따른다"고 해명했다.

이 교육감의 발언은 도내 아파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반발을 불러 오며 도교육감의 사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장 학부모연합은 이재정 교육감의 발언에 반발하며 집회를 벌인다. 경기도학부모단체연합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1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청사에서 이재정 교육감의 사퇴촉구집회를 갖는다.

학부모 연합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부의 백신 강요에 불안해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도 이재정 교육감은 무책임한 언사로 학부모들을 분노하게 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을 무지하고 무책임한 자에게 절대 맡길 수 없다. 이재정은 지금 당장 교육감에서 사퇴하라"는 강력한 메세지 보냈다.

이번 백신접종 문제와 함께 학부모들은 교육부와 각 교육청의 학교 등교 기준이 뚜렷하지 않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이 교육감 발언이 자녀에 대한 백신접종 거부감이 있는 학부모에 불안감을 키웠다는 평가다.

여기에 학부모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등교 전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이 나와야 등교하는 방안에도 강한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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