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 중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로 한 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무릎 양측 240만원) 범위에서 실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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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저소득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한다[사진=무안군]2022.02.10 ej7648@newspim.com |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한부모가족 증명서를 구비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 전 수술을 받으면 안되며, 반드시 보건소 신청 후 지원대상자로 최종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무안군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무릎 인공관절 지원사업이 무릎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