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관광지 임시생활시설·국악체험촌 51실 제공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효율적 관리와 가족의 생활편의를 위해 무료 안심숙소 2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의료대응체계가 의료기관치료에서 재택치료로 전환되면서 확진자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1주일을 함께 지내야 하는 동거가족은 2차 감염의 노출 위험이 높다.
국악체험촌 [사진 = 영동군] 2022.02.1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양산면 송호관광지 임시생활시설과 심천면 국악체험촌을 안심숙소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송호관광지 임시생활시설은 5동으로 2~3인 가족이 임시 거주할 수 있다.
국악체험촌은 숙박동 46실이 숙소로 제공된다.
입소대상은 재택치료자·자가격리자 중 자택 환경조건이 맞지 않는 가족이다.
안심숙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입소 주민들이 불편을 겪시 않도록 자가검사키트, 손소독제크 등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 군민 모두가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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