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모 소방장 소방청장 표창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 박성일 소방장과 안원모 소방장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소방청장상을 수여받았다.
10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삼척소방서 박성일 소방장과 안원모 소방장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소방청장상을 수여받았다.[사진=삼척소방서] 2022.02.10 onemoregive@newspim.com |
박성일 소방장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태백시 소재 사우나에서 목욕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상대로 흉부압박, 기도확보, 정맥로 확보를 통해 환자가 자발순환이 가능하게 했다.
이날 삼척소방서는 하트세이버 수여와 함께 봉황119안전센터 안원모 소방장에게 응급의료 발전 유공으로 소방청장상을 수여했다.
안원모 소방장은 2019년부터 특별구급대원으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2021년 응급분만, 심정지, 중증외상환자 소생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구급대원으로 그 공을 인정받았다.
박성일 소방장은"구급대원으로서 근무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때 마다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