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 핸드볼팀 유현지 선수가 은퇴식을 갖는다.
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5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 앞서 18년간 프로선수생활을 마감한 유현지 선수의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은퇴식에서 유현지 선수의 등번호 13번이 영구결번 되며 18년 선수생활의 모습이 담긴 앨범이 전달된다.
삼척시청 핸드볼팀 유현지 선수.[사진=삼척시청] 2022.02.10 onemoregive@newspim.com |
유현지 선수는 강원대학교 졸업 후 지난 2003년 11월 삼척시청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21년 12월 은퇴까지 삼척시청 선수이자 팀플레잉코치로 활동했다.
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핸드볼 국가대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각종 경기에 참가해 우승 16회, 준우승 13회 등 삼척시청 에이스로 맹활약 했다.
유현지 선수는 현재 삼척시청 정규직원으로 특별채용돼 삼척시청 체육과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 중 삼척에서 열리는 경기는 10일~13일, 3월3일~6일까지 남·여 25경기다.
여자 핸드볼 '전통강호' 삼척시청 팀은 ▲2월10일 오후 1시 경남개발공사 ▲2월12일 오후 5시 부산시설공단 ▲3월4일 오후 6시 컬러풀대구 ▲3월6일 오후 4시 30분 경남개발공사와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총 4경기를 갖는다.
삼척시청 핸드볼팀.[사진=삼척시청] 2022.02.10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삼척시청 팀은 여자부에서 8승 1무 1패로 여자 8개 팀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2위와는 승점 5점차다.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지난해 12월 3일 개막해 여자부는 8개 팀이 2022년 3월 18일까지 삼척, 서울, 광주, 부산, 청주, 광명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팀별 21경기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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