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이징 2022] 폐쇄루프 밖에서본 동계올림픽 <4> 바이두자율차 아폴로 현장 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오늘은 낮 기온이 영상 2도이고 대체로 맑은 날씨입니다. 바람이 2급으로 많이 춥지는 않을 거예요. 외출과 야외 활동에 크게 나쁘지 않아요.. 또 궁금한 사항 없나요....."

"오늘 베이징 날씨 어때?' 라는 기자의 질문에 인공 지능 AI 비서는 낭랑한 목소리로 단숨에 베이징 기상 상황을 이렇게 일러준다. 마치 옆 좌석의 동승자와 묻고 대답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느낌이다.

중국 바이두(百度)가 개발한 AI 로봇 샤오두(小度) 비서에 대해 바이두 로보택시 현장을 함께 참관한 기자들은 '총명하다'며 일제히 찬탄을 쏟아냈다. 샤오두 비서 전시 코너 설명문에는 한국의 기아와 현대자동차도 협력 관계회사로 소개되고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2.10 chk@newspim.com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6일 째인 2월 9일 베이징 남부 다싱(大興)구의 '바이두 아폴로 자율주행 차량 이좡 기지'. 한파를 녹이는 열띤 장내 메달 경쟁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뉴스핌 기자는 이날 바이두 자율 주행차(로보 택시) 아폴로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베이징 남쪽 다싱구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안에 입주해 있는 아폴로 프로젝트는 세계 자율주행차 업계 선발 주자다. 2022 동계올림픽미디어 센터가 주관한 '올림픽 두차례 개최도시, 2022 중외 매체 베이징행' 현장 취재 탐방 프로그램으로 평소 같으면 아무리 애써도 취재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베이징 중심부인 장안가 인근 베이징국제호텔 2022 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한 세대의 대형 버스는 한시간이 채 못돼 다싱구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들어섰다. 버스에서 내리니 창고 건물 같은 대형 막사 건물에 바이두의 자율 차량 연구 시험 장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2.10 chk@newspim.com

 
비록 규모는 컸지만 외관이 시골 방앗간 막사 건물 같았고 '바이두 아폴로 자율차 기지'라는 간판도 왠지 조악해 보였다. 세계 최첨단 자율주행차 시험 기지에 어울리지 않게 좀 허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1층에서 3층 까지 연구 시험 전시룸을 둘러보면서 이런 선입견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건물안으로 들어서자 정면에 바이두의 자율 주행 아폴로 프로젝트의 비전을 담은 전시 무대가 설치돼 있고 각종 모형의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이 전시돼 있다. 정면 왼쪽 넓은 공간에는 자동차 지붕에 센서 캡을 장착한 로보 택시 차량들이 빼곡이 주차돼 있다.

넓은 1층 로비 한켠에는 아폴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엔진, 안전 자율 엔진 원리, 네비게이션과 자율주행 지도 체계가 전시돼 있고 자율 주행차들의 도로 운행 상황이 실시간 영상으로 올라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2.10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2.10 chk@newspim.com

 

바이두 아폴로 프록제트 안내원은 바이두의 자율 주행차 로보 택시 가 운전 파킹과 고장식별, 스마트 리콜, 장애물 우회, 자량 간격 조절, 비상 시 교통 신호등 식별 응급 대처, 4거리 속도 조절 좌회전 등에 있어 벌써 5년 넘게 아무 문제없이 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두 안내원의 설명을 증명하 듯 2층 대형 벽면 전시공간에는 2022년 2월 9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안전 운행일 1754일 째'라는 글자가 전광판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2층과 3층에는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의 안전 연구 센터와 차량 관리 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 2층에 올라가니 성인들이 마치 놀이 공원에서 미니 자동차를 시승하는 듯한 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5회로 이어짐>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