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차 방한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접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코먼 사무총장과 썬 장관은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각료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OECD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썬 외교장관과는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에 따른 우호·협력 증진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출범한 OECD 동남아프로그램은 OECD 가치 전파와 가입 지원을 위해 비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5개 지역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13 photo@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OECD 회원국 중 1개와 비회원국 1개가 공동의장을 수행하며 3년마다 외교, 경제부문 각료급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태국과 함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차기 공동의장국은 호주와 베트남이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다자 외교행사인 이번 회의는 '사람 중심의 미래-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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