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창읍 중앙리, 대동리, 상림리, 대평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지와 나대지 등을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거창읍 상림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사진=거창군]2022.02.08 yun0114@newspim.com |
매입 공고는 거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거창읍 중심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단독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조성해 주차난을 점차적으로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중앙리, 대동리 등 거창읍 우심지역에 9개소를 조성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 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도 연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다"며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장기주차, 차량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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