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울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급성간성혼수 상태로 진단된 울릉도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2.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15분쯤 119구급차를 이용해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A(58년생. 여)씨가 급성 간성혼수 진단에 따라 의료원에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같은 날 오전 7시 43분쯤 A씨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오전 8시 39분쯤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호 동해해경청항공단장은 "해상에서 야간 비행의 경우 시야 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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