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편파 판정은 전세계 스포츠 룰을 흔드는 일"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1:57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강영 동서대 체육학과 교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중국의 이해불가 편파 판정에 대해 송강영 동서대 체육학과 교수는 '전세계 스포츠 룰을 흔드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판커신이 지난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경기 도중 손으로 블록을 밀어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다. 그러나 심판은 판커신에게 아무런 페널티를 주지 않으면서 공분을 샀다. 중국은 이날 남자 1000m경기에서도 강력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2022.02.08. jeongwon1026@newspim.com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는 각각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편파 판정으로 실격 당했다.

중국 선수들이 당초 우리 선수들의 몫이었던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이 경기 결승에서도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들어왔지만 역시 실격됐다. 결국 렌지웨이가 금메달, 리원룽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강영 교수는 뉴스핌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쇼트트랙 경기를 지켜봤다. 너무 황당해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교수는 "페어플레이는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중국이 편파 판정을 하는 것은 전세계 스포츠 룰을 흔드는 일이다. 페어플레이를 하는 것은 실제 사회 생활에 있어서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가치인 페어플레이는 삶에도 잘 구현되야 한다. 하지만 '편파판정'에 대해 중국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중국의 스포츠 정책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송 교수는 "중국은 스포츠를 발전시켜야 자국도 발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단시안 적인 생각으로 국제 룰을 맟이고 있다. 편파 판정으로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라며 국제올림픽위윈회(IOC)와 중국의 밀월 관계에도 한마디했다.

그는 "중국은 어마어마한 스폰서다. 그런 관계로 중국과 친근하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IOC는 생각을 제고해야 한다. IOC가 예전처럼 그냥 넘긴다면 IOC에도 불이익이 갈 것이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