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남대천 둔치 주차장에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의 구축으로 남대천의 침수위험 상황 발생 시 주차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신속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 |
| 양양군 남대천 둔치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사진=양양군청] 2022.02.08 onemoregive@newspim.com |
그동안 남대천 둔치 주차장은 침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차량번호를 확인 후 연락을 취해 수동으로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은 침수 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주차장 진·출입 시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된 차량을 파악한 후 상황 발생 시 국토교통부 보험개발원의 의무보험가입 시스템과의 통신망 연계를 통해 차량정보를 수집, 수위 변동에 따라 2번에 걸쳐 차주에게 위험상황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방송, 문자전광판, CCTV)까지 설치해 둔치 인근 주민들에게 방송 알림은 상황실 컨트롤 시스템까지 완비했다.
군 관계자는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으로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