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군청 1층 현관에 나눔과 봉사 및 기부의 높은 뜻을 알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100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봉사·기부의 100개 열매를 상징하는 헌액패가 나무의 가지에 각각의 얼굴들과 활동사진 등으로 구성돼 풍성하게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명예의 전당 헌액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창군]2022.02.08 gojongwin@newspim.com |
명예의 전당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앞장서며 방역 물품전달봉사와 장애인가정방문봉사 등 총 844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사회단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514시간의 누적봉사시간을 달성한 면단위 지역사회보상협의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매년 다각적인 사회환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2019년부터 돼지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기부한 남매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기부로 고창을 빛내고 있는 열매가 되는 대상자들이 헌액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나눔과 봉사의 고귀한 뜻으로 자랑스런 고창을 만들고 계시는 분들을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군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