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나래나노텍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나래나노텍 주가는 시초가 대비 0.63% 빠진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래나노텍은 공모가(1만7500원) 대비 10% 빠진 1만57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로고=나래나노텍] |
나래나노텍은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OLED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의 포토레지스트 정밀 코팅 장비 ▲모듈 공정에서 Cover Glass와 OLED 패널을 부착하는 정밀 라미네이션 장비 ▲플렉서블 OLED 제작을 위한 폴리이미드 코팅, 경화 장비 등이 있다.
앞서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02.48대1을 기록했다. 공모주 활황에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던 다른 공모주와 비교하면 흥행 참패에 가깝다. 이에 대해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주식 시장이 불안하고 투심이 위축되며 중형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래나노텍에 대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경쟁률은 24.36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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