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풍산읍 회곡리 한 야산에서 7일 낮 12시 59분쯤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50명(산불전문진화대 20, 공무원 10, 소방20)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8분만인 이날 오후 2시7분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일어난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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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59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회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3대 등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처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2.07 nulcheon@newspim.com |
산불 발생 당시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m/s의 남서풍이 불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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