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삼성금융 신사업도 차질...삼성생명, 행정소송 나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용시 1년간 신사업 제동...자회사 마이데이터 차질
불복 행정소송 가능성도...불확실성 장기화는 부담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삼성생명이 암 보험금 지급 문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으면서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중징계를 수용할 경우 1년간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진출이 막혀 행정소송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소송에 나설 경우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제재가 장기화돼 고심하는 분위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결과서를 받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에 돌입했다.

삼성생명 본사 외관 [사진=삼성생명] 2021.11.29 tack@newspim.com

종합검사 결과서는 삼성생명이 요양병원에 입원한 암 환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와 관련 임직원 징계, 과징금 1억5500만원 부과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에 대한 효력은 결과서를 수령한 날부터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6일 삼성생명에 대한 조치안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종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암 보험금 미지급을 보험업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등을 의결했다. 계열사 삼성SDS에 계약이행 지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보험업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조치명령을 부과했다. 금융위 의결로 2020년 12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기관경고 중징계도 확정됐다.

중징계 결정으로 삼성생명은 1년간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삼성생명은 새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 사업 진출을 고심 중이다. 자회사인 삼성카드는 이미 마이데이터에 대한 허가 심사가 중단되는 등 유탄을 맞았다. 규정상 금융 계열 대주주가 중징계를 받으면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등 자회사도 1년간 신사업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현재 보험업계에선 교보생명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고 KB손해보험이 본허가를 받았다. 경쟁사가 먼저 치고 나가는 사이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발이 묶이게 됐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가 준비 중인 통합 앱도 마이데이터가 막히면 한계가 있다. 타 금융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다른 금융사 정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반면, 삼성 통합앱에선 고객 동의를 받아 금융 계열사 정보만 볼 수 있어서다.

타격이 큰 만큼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에 행정소송을 내거나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국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재 통보일로부터 90일 내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다만 행정소송에 나설 경우 제재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은 부담이다.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신사업 제한 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이다. 이미 재심의 등으로 2년 가까이 신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소송에 나서면 제재가 장기화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소송전으로 불확실성을 안고 가기엔 무리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행정소송 여부를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종합검사 결과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