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888명·경기 9805명·인천 2376명
사망자 13명 추가 발생…누적 6886명
재택치료 14만6445명…관리능력 88.2%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28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3405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1만7085명) 대비로는 1만8201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3만52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3일 연속 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51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888명이고 경기 9805명, 인천 2376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069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71명, 부산 1927명, 경남 1672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7명, 지역사회에서 9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4만4963명을 기록, 이미 전날 100만명대를 넘어섰고 해외유입은 2만649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13명이 발생해 누적 688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53명이 추가돼 누적 4468만245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1%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7%다. 2차 접종 완료자는 923명이 추가된 4411만271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6.0%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7%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만1875명이 추가돼 누적 2817만7228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4.9%로 집계됐다.
6일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4%다. 전국의 재택치료 환자는 14만6445명으로 감당 가능한 최대 인원의 88.2% 수준까지 높아졌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