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원미디어는 중국 알리바바와 '무직타이거' 관련 협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무직타이거'의 IP를 활용해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중국 내 대형 어패럴 브랜드 기업과 연계하는 형태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무직타이거 [사진=대원미디어] 2022.02.07 lovus23@newspim.com |
대원미디어는 어패럴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계약을 주도하고, 알리바바는 제작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가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및 협력사들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국 현지 사업 전개에 있어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미디어는 중국 의류 브랜드 '카파 키즈', 슈즈 브랜드 '후이리', 백화점 그룹 '팍슨', 온라인 플랫폼 '빌리빌리' 등 20여개 중국 기업 및 브랜드와 함께 200여개의 품목에 대해서 600종 이상의 '무직타이거' 상품 및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서 2022년이 무직타이거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무직타이거'의 IP권리를 보유한 ㈜스튜디오무직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지분을 취득해 무직타이거의 공동 원작자 지위에 올랐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