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귀성길, 오후 12~1시 정점... 4~5시쯤 해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인 31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되는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부산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2년 1월 31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 정체 현황. 2022.01.31 zunii@newspim.com [사진=도로교통공사] |
서울을 기준으로 대구까지는 4시간 10분, 울산까지는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3시간 3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 50분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 50분, 경기도 남양주에서 강원도 양양까지는 2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길도 만만치 않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데 5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귀성·귀경길 양방향 정체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서 서울은 3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 소요가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도 4시간 가량 걸릴 전망이다.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4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2시간 20분 소요되는 등 정체가 귀성길 못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2시간 뒤인 오후 2시에는 귀성·귀경길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부산 예상 이동 시간은 4시간 30분으로, 약 30분 가량 단축되고, 서울~대전 이동 시간은 1시간 40분으로 약 1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 정체가 오후 12~1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4~5시에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에 최대치를 보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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