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경북 포항에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6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소재 B요리주점 연관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1명, 유증상 사례 39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1명 중 16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사례이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2.01.29 nulcheon@newspim.com |
최근 수일 째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B요리주점 연관 추가 확진자는 3명에 그치며 진정세를 보였다. 반면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유증상 감염사례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사례를 포함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29일 오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84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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