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법원, 허경영 '4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오늘 결정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3:49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3:49

허경영 "지지율 5% 넘는데 토론에서 배제돼"
방송 3사 "5% 못 넘어서 초청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원내 4개 정당 대선후보만 참여하는 TV 토론을 막아달라며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28일 오후에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허 후보가 KBS·MBC·SBS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진행했다.

허 후보 측 법률 대리인은 "신청인(허 후보) 지지율이 4위 정도로 나오는데 합리적 이유 없이 토론회 참석을 배제하고 다른 후보들만 TV 토론을 하는 것은 국민의 선거권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방송 3사 측은 "헌재는 15대 대선에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초청 대상을 원내교섭단체, 여론조사 지지율 10% 이상 후보로 한정한 바 있다"며 "채권자인 국가혁명당은 원내 의석도 없고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도 5%에 미치지 못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초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법원에 직접 참석한 허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이 공직선거법상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 초청 대상인 평균 지지율 5%를 넘었다며 "방송과 여론조사에서 허경영을 배제하는 건 국민의 평등권과 자유권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1%p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26일 원내 4당 후보만 참여하는 TV 토론을 막아달라며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사진=허경영 후보측] 2022.01.26 kh10890@newspim.com

허 후보는  "모든 기사 댓글에 허경영은 왜 토론에 안 나오냐고,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지지자들도 허경영을 내보내라고 한다"며 "소수 정당 후보는 필요없다는 건 민주주의 3대 원칙에 절대 공평하지 않고 행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재판부는 "법리적으로 주장해 달라"며 허 후보의 발언을 제지했으나 허 후보는 "얼마나 억울하면 (법정에) 세 번이나 와서 이러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번도 언론에서 목소리를 안 내줬는데 뭔가 특혜를 얻자는 게 아니라 TV토론 나와 정책을 알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 이날 오후 중으로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토론이 예고됐을 때도 방송 3사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정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법원은 허 후보가 법정토론회 초청대상에 들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서울남부지법에도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심문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