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경기‧충남 일대 돌며 차량 15대 훔쳐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문이 열린 차 안에 있던 열쇠로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 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2021.12.21 krg0404@newspim.com |
A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쯤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자동차 두 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추적 하루만인 26일 오전 11시께 평택시 신장동 주택가에서 정차해 있다 1대는 도주하고 나머지 1대에 있던 2명만 검거됐다.
이어 도주 차량을 추적한 끝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평택시 내에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나머지 4명을 붙잡았다.
특히 A군 등은 조사결과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경기도와 충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13대를 훔쳐 타다 붙잡혀 입건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