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유턴, 아이행복, 귀향·귀촌(귀농·귀어) 등 인구정책 3대 전략과 50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민선 7기 동안 고흥에 정착한 귀농·귀촌·귀향 인구는 5292명에 달한다.
고흥군 '귀농·귀촌 부문' 브랜드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선정[사진=고흥군]2022.01.27 ojg2340@newspim.com |
2019년 9월에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열어 귀촌희망 도시민 대상 사전 교육과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내 사랑 고흥기금을 조성해 귀향청년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청년농부 임차료,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문화·예술 취미 동아리와 청년부부 출산축하 아이 안심용품 지원 등의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
송귀근 군수는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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