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타임리스 뮤지컬 로맨스 영화 '시라노'가 2월 23일 개봉을 알리며 영국의 로맨스 명가 워킹타이틀의 신작으로 나선다.
'시라노'는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엇갈린 로맨스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2022.01.27 jyyang@newspim.com |
영국의 제작사 워킹타이틀은 '네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어바웃 타임' 등을 성공으로 이끌며 로맨스 명가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워킹타이틀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라노'는 세 남녀의 엇갈린 관계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진실된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미와 화려한 고전미, 환상적인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 펼쳐낸다.
'시라노'는 보도스틸을 통해 오랜 친구인 '록산'을 사랑해 온 '시라노'와 그런 그의 마음을 모른 채 '크리스티앙'과사랑에 빠져버린 '록산'의 엇갈린 관계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크리스티앙' 뒤에서 그를 대신해 연애 편지를 써주는 '시라노'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은 명작들을 우아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낸 조 라이트 감독과 로맨스 명가 워킹타이틀의 시너지로 완성된 '시라노'는 오는 2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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