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에서 지역 대표적인 도시공원인 연지공원에 시민들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황현재 의원은 26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지공원에 포토존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 |
김해시의회 황현재 의원이 26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연지공원에 포토존 설치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2.01.26 news2349@newspim.com |
황 의원은 "연지공원은 김해시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각종 조형물과 공원 호수의 레이저 쇼, 조명 분수를 이용한 워터 스크린 등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힐링 장소"라며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도심속공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 관광지나 정원을 살펴보면 조형물과 환경을 활용해 포토존을 만든 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름다운 호수를 활용한 포토존은 모든 시민의 추억이 깃든 멋진 장소가 될 것으로 이구동성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지나가는 사진작가와 주민분들은 각종 조형물 등이 호수 방향이 아닌 도로쪽에 위치해 핫 플레이스와 포토존을 상실한 그냥,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정도라고들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김해 알리기라는 별도의 홍보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멋진 장소 하나로 홍보와 관광객 늘리기 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호수방향으로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