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킹아더', 송원근·고훈정·이충주 등 17인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9:40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9:40

3월 22일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연출 오루피나)가 믿고 보는 17인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3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돼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알앤디웍스] 2022.01.26 jyyang@newspim.com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송원근은 뮤지컬 '곤 투모로우' '레드북' 외에도 드라마 '바벨' '하백의 신부2017'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배역에 도전해왔다. 고훈정'은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멜레어강을 맡았던 이충주는 이번 시즌 아더 역으로 합류했다.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역을 모두 소화하는 만큼 그 누구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깊은 이해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가 캐스팅됐다. 등장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정영주, 2018년 뮤지컬 '명성황후' 이후 4년 만의 복귀를 알린 최현주, 특유의 에너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홍륜희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최고의 기사라 불리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이에 분노해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 백형훈, 김진욱이 맡는다. 아더왕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원탁의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 역은 임병근, 이승헌, 노윤이 연기한다. 

또 위험에 빠진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귀네비어' 역은 린지, 이지수, 이지연이 맡는다. 이밖에 멀린 역의 김태한 지혜근, 레이아 역 정다영, 가웨인 역 이종찬 등 믿음직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