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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통전쟁]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기사입력 : 2022년02월02일 07:02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09:38

주먹밥·샌드위치 등 카페식(食) 강화...특화매장도 선봬
코로나 타격에 가맹점 매출은 뚝...사실상 생존경쟁

 

[편집자]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초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경쟁이 뜨겁다. 반면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 경제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휴점 사태를 맞이한 곳도 있었던 만큼 정부의 방역 기조 변화와 확진자 추이 변동과 방역 대책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3년째 비대면 설을 맞이하는 가운데 범(汎) 유통업계의 현장과 대응 전략을 짚어봤다.

[연재 순서]

① '에루샤'로 한숨 돌린 백화점, 명절 '프리미엄' 지갑 열까

② "명절 끝나면 외식물가 오른다"...장바구니 물가 '비명'

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⑥ 면세점업계, 온라인 내수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⑦ 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시장 선점

⑧ "5000만원 짜리 오디오에 집도 판다"....편의점 '高價' 승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커피프랜차이즈업계가 최근 디저트, 푸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소비자들의 이용패턴에 맞춰 상향평준화된 커피 대신 디저트, 푸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타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여전히 방역조치 제한을 받고 있어 커피업계 영업환경이 녹록치만은 않은 모습이다.  

◆주먹밥, 샌드위치 먹으러 카페 간다...카페식 강화하는 커피업계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가 최근 선보인 간편식 메뉴 '구운주먹밥' 2종은 출시 약 3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내놓은 호떡 2종은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샐러드, 호떡, 쿠키, 주먹밥 등을 내놓으면서 푸드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이디야커피의 푸드·디저트 판매량은 최근 4년간 110% 이상 증가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젤리너스가 지난 2020년 4월 출시한 반미 샌드위치는 시그니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분기별 평균 30만∼40만 개씩 팔리면서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엔제리너스는 지역 제빵브랜드와 협업한 베이커리 매장, 'DIY샐러드'를 도입한 매장 등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푸드 메뉴를 갖춘 매장을 열고 있다. 특화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보고 추후 가맹점 적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엔제리너스의 '반미'. 서울=롯데GRS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 바셋도 최근 해운대 아이파크점에 피자 특화매장을 오픈한다. 폴 바셋 카페에서 화덕 피자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피자전문점 '일뽀르노'를 숍인숍 형태로 매장에 입점시킨 것이다. 폴 바셋은 피자 특화매장을 테스트베드격으로 운영하고 추후 일반 매장 확대 등을 고려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매 분기마다 신제품 샌드위치, 베이커리를 내놓으면서 푸드 메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 참여형' 샌드위치 개발 이벤트를 진행, 고객 레시피를 적용한 '별의 별 샌드위치를 정식 출시했다. 푸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스타벅스에 푸드 제품을 납품하는 신세계푸드의 경우 2020년 전체 매출액 1조2403억원 가운데 약 10.9%인 1350억원 가량을 스타벅스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늘어난 카공족·코피스족...가맹점 평균매출액은 하락

커피프랜차이즈들이 푸드·디저트 제품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카페 이용 패턴 때문이다.코로나19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코피스족(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 늘었고 오래 머물다보니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한 4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2인 이상 카페 이용 1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카페 이용 목적이 여러 인원이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보다 소규모 모임 또는 개인 업무를 위한 공간 활용 등으로 변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이용가능 인원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 2022.01.17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커피프랜차이즈업체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타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영업환경 또한 여전히 방역정책의 제한을 받고 있어서다. 사실상 커피보다 객단가가 높은 푸드, 디저트 메뉴를 앞세워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를 보면 지난 2020년 주요 커피전문점업체들의 가맹점당 평균매출액은 대부분 하락했다. 엔제리너스의 경우 2020년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2억6913만원으로 2019년 2억8056억 대비 22.6% 줄었다. 같은 기간 투썸플레이스는 5억890만원으로 2019년 5억4484억 대비 6.5% 감소했고 이디야커피는 1억8705억으로 2019년 2억1693억 대비 13.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스터디나 개인 업무를 하기 좋은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며 "카페에서 소요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간단한 요기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확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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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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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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