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유통전쟁]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먹밥·샌드위치 등 카페식(食) 강화...특화매장도 선봬
코로나 타격에 가맹점 매출은 뚝...사실상 생존경쟁

 

[편집자]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초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경쟁이 뜨겁다. 반면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 경제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휴점 사태를 맞이한 곳도 있었던 만큼 정부의 방역 기조 변화와 확진자 추이 변동과 방역 대책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3년째 비대면 설을 맞이하는 가운데 범(汎) 유통업계의 현장과 대응 전략을 짚어봤다.

[연재 순서]

① '에루샤'로 한숨 돌린 백화점, 명절 '프리미엄' 지갑 열까

② "명절 끝나면 외식물가 오른다"...장바구니 물가 '비명'

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⑥ 면세점업계, 온라인 내수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⑦ 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시장 선점

⑧ "5000만원 짜리 오디오에 집도 판다"....편의점 '高價' 승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커피프랜차이즈업계가 최근 디저트, 푸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소비자들의 이용패턴에 맞춰 상향평준화된 커피 대신 디저트, 푸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타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여전히 방역조치 제한을 받고 있어 커피업계 영업환경이 녹록치만은 않은 모습이다.  

◆주먹밥, 샌드위치 먹으러 카페 간다...카페식 강화하는 커피업계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가 최근 선보인 간편식 메뉴 '구운주먹밥' 2종은 출시 약 3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내놓은 호떡 2종은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샐러드, 호떡, 쿠키, 주먹밥 등을 내놓으면서 푸드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이디야커피의 푸드·디저트 판매량은 최근 4년간 110% 이상 증가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젤리너스가 지난 2020년 4월 출시한 반미 샌드위치는 시그니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분기별 평균 30만∼40만 개씩 팔리면서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엔제리너스는 지역 제빵브랜드와 협업한 베이커리 매장, 'DIY샐러드'를 도입한 매장 등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푸드 메뉴를 갖춘 매장을 열고 있다. 특화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보고 추후 가맹점 적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엔제리너스의 '반미'. 서울=롯데GRS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 바셋도 최근 해운대 아이파크점에 피자 특화매장을 오픈한다. 폴 바셋 카페에서 화덕 피자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피자전문점 '일뽀르노'를 숍인숍 형태로 매장에 입점시킨 것이다. 폴 바셋은 피자 특화매장을 테스트베드격으로 운영하고 추후 일반 매장 확대 등을 고려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매 분기마다 신제품 샌드위치, 베이커리를 내놓으면서 푸드 메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 참여형' 샌드위치 개발 이벤트를 진행, 고객 레시피를 적용한 '별의 별 샌드위치를 정식 출시했다. 푸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스타벅스에 푸드 제품을 납품하는 신세계푸드의 경우 2020년 전체 매출액 1조2403억원 가운데 약 10.9%인 1350억원 가량을 스타벅스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늘어난 카공족·코피스족...가맹점 평균매출액은 하락

커피프랜차이즈들이 푸드·디저트 제품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카페 이용 패턴 때문이다.코로나19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코피스족(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 늘었고 오래 머물다보니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한 4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2인 이상 카페 이용 1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카페 이용 목적이 여러 인원이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보다 소규모 모임 또는 개인 업무를 위한 공간 활용 등으로 변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이용가능 인원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 2022.01.17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커피프랜차이즈업체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타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영업환경 또한 여전히 방역정책의 제한을 받고 있어서다. 사실상 커피보다 객단가가 높은 푸드, 디저트 메뉴를 앞세워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를 보면 지난 2020년 주요 커피전문점업체들의 가맹점당 평균매출액은 대부분 하락했다. 엔제리너스의 경우 2020년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2억6913만원으로 2019년 2억8056억 대비 22.6% 줄었다. 같은 기간 투썸플레이스는 5억890만원으로 2019년 5억4484억 대비 6.5% 감소했고 이디야커피는 1억8705억으로 2019년 2억1693억 대비 13.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스터디나 개인 업무를 하기 좋은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며 "카페에서 소요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간단한 요기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확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