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안전보건계획 수립 가이드북 배포…"중대재해법 대비"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2:00

500인 이상·1000위 내 건설회사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내실화 기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022년 안전·보건계획 수립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고용부는 기업의 안전보건계획 수립을 도와 중대재해법에서 규정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부는 대표이사의 안전보건계획 이사회 보고·승인제도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가이드북을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500인 이상 주식회사와 시공능력 1000위 이내 건설회사 대표이사가 매년 안전과 보건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른바 안전보건계획의 이사회 보고·승인 제도다.

[자료=고용노동부] 2022.01.25 soy22@newspim.com

이에 따라 적용 대상 기업은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경영방침 ▲안전·보건관리 조직의 구성·인원 및 역할 ▲안전·보건 관련 예산 및 시설 현황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전년도 활동실적 및 다음 연도 활동계획 등을 포함해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고용부는 기업의 안전보건계획 수립과 이행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주에게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데, 기업이 안전보건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에 승인을 받으면 그 의무를 다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기업은 가이드북에 따라 가급적 연초에 올해 기업 전체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계획을 세워 이사회에 승인을 받고, 이에 따라 내실있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안전·보건계획 수립 가이드북을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누리집(http://www.koshasafety.co.kr)과 고용노동부(http://www.moel.go.kr) 정책자료-정책자료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http://www.kosha.or.kr) 알림소식-공지사항, 위험성 평가 지원시스템(http://kras.kosha.or.kr)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등을 통해 대상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