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개교핵심시설의 공정률이 95%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일 착공식을 거행한 지 약 8개월여만으로 3월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개교와 동시에 개교핵심시설에서 PBL강의실, 셀프 스튜디오, 오픈스페이스, 실습실, 다목적 라운지, 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하게 된다.
개교 핵심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24㎡의 규모로 강의 및 공용공간으로 조성되며 이와 함께 주변에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이 함께 조성된다.
개교 핵심시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2022.01.24 kh10890@newspim.com |
강의실은 PBL학습이 가능한 소그룹형 좌석배치를 기반으로 교수자 및 학생 활동 촬영용 카메라와 녹화시스템, 오디오 마이크, 80인치 이상의 이동형 모니터 TV 등 미네르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위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다목적홀은 강연, 전시, 행사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고 스터디카페는 휴식·토론, 학생·교수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셀프 스튜디오는 50인치 대형 프롬프터, 1200mm 모션데스크, 유선 핀마이크, 22인치 태블릿 등을 구비해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학생들에게 원스톱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숙시설의 경우 학생들은 2022년에는 부영리조트를 기숙사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되고 2023년부터는 새로 건축되는 방문자 숙소를 기숙시설로 우선 사용하게 된다.
2025년부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만 991㎡ 규모의 RC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부영리조트를 리모델링한 기숙사는 12평형 34실, 14평형 36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2인 1실로 입주하게 된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개교핵심시설은 미래 에너지와 기후변화 기술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첫 시작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리더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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