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양자토론' 제동 거는 안철수, 법원 26일 최종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철수 측 "방송의 공정성이 선거의 공정성"
지상파 "공익적 목적을 위해 양자토론 하는 것"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TV 토론을 방송하지 말아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오는 2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오후 안 후보 측이 KBS·MBC·SBS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들었다.

이날 안 후보 측은 방송의 공정성과 파급력을 강조하며 "두 후보의 양자토론은 공익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현행 방송법에 따라 방송사는 민주적 여론 형성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며 "방송의 공정성은 선거의 공정성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 개최 시점이 대선을 40여 일 앞둔 설날 직전에 방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파급력은 위력적일 것"이라며 "지상파 3사가 양당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인 점은 거대 양당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방송을 사유화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훈 국민의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를 상대로 신청한 대통령 후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1.24 mironj19@newspim.com

또 "양자토론을 한다는 두 후보의 비호감은 여론조사에서 극도로 높은데 (양자토론을 하면) 유권자들에게 비호감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하라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양자토론을 토대로 양자 구도를 형성시키자는 나쁜 의도가 있어보인다"고까지 비판했다. 

반면 지상파 3사 측은 두 후보의 양자토론은 언론기관인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주최하기 때문에 참석 조건이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지상파 3사 측 변호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토론 방송에 앞서 언론기관으로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사가 별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방송 3사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양자토론을 방송하기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20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아직 지상파 토론회가 한 번도 안 열려서 안 후보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 실시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이 나오면 토론회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며 "양자토론은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향한 국민적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재판부가 '만약 안 후보가 토론회에 참가한다면 방송이 가능하냐'고 묻자 지상파 3사 측은 "토론회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이 동의를 해야 (안 후보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만 "후보자 4인이 모두 토론회 참석을 수락한다면 언제든지 4인 토론회 개최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며 "여당과 야당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적 궁금증과 의혹 반론 등을 듣는 양자 토론을 개최하고 안 후보를 제외한다고 해서 합리적이지 않다고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상파 3사 법률대리인 홍진원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를 상대로 신청한 대통령 후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1.24 mironj19@newspim.com

양측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오는 26일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은 양자 TV토론에 대해 "완전히 불공정한 선거"라며 지난 19일 법원에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20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양당의 토론 담합은 민주주의에 반하고 민심에 반하고, 기존 사례에도 반하는 삼합 담합이자, 불공정 토론, 독과점 토론, 비호감 토론의 삼합 토론"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특히 KBS와 MBC는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최근 공표된 순으로 3개 조사의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한나라당,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이른바 '빅3 토론회'를 추진하려다가 법원이 제동을 건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양자토론은 2007년 선례보다 더 위법한 요소들이 다수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 TV토론 실무 협상팀은 설 연휴 기간인 31일(1안) 혹은 30일(2안)에 양자 토론을 하기로 합의하고, 해당 안을 지상파 3사에 요청한 상태다. 양자토론이 무산될 경우 민주당은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