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98명이 증가해 2만95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유치원과 부산진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해운대구 소재 유치원의 원생 2명이 지난 22일 확진되어 원생 등 75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7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2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2명(원생 9명,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부산진구 사업장의 종사자 1명이 20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종사자들은 업무상 접촉이 있었으며 일부는 숙소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2명(종사자 17명, 접촉자 5명)이다.
확진자의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19명(원생 1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7명)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해 이용자 7명,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2명(종사자 4명, 이용자 17명, 접촉자 21명)이다.
수영구 소재 유치원에서 종사자 1명, 원생 2명, 가족 3명이 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7명(원생 11명, 종사자 2명, 가족 4명)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0명을 추가 확인했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입국자 1명, 지역감염 19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적 509명(해외입국자 139명, 입국자 가족 21명, 지역감염 349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