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 강릉, 정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12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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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 2022.01.22 grsoon815@newspim.com |
2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척시 적노동,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와 포획개체 4마리가 발견됐다.
또 같은날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 신동읍 방제리, 북평면 숙암리, 임계면 덕암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8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6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9990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 발견건수는 춘천 194마리, 원주 5마리, 강릉 39마리, 동해 2마리. 속초 1마리, 삼척 12마리, 홍천 39마리, 횡성 26마리, 영월 87마리, 평창 31마리, 정선 94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79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이다.
방역당국은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26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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