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과 여성농업인의 중첨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경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바우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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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지난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만원이며 모두 842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바우처 사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강원도 내 영화관, 서점, 공연장, 스포츠 등 40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다양한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6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다용도 작업대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구입을 지원한다.
다용도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여성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이동식 분무기는 충전식으로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한 여성친화형 제품으로 여성농업인 노동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업 편의장비는 농가당 1대 원칙이며 50만원(자부담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다.
노영식 식품자원팀장은 "행복바우처 카드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노동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