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 美·中 이외의 유일한 상위 10위권 앱
카카오픽코마, 기업별 순위서도 8위 기록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카카오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지난해 게임을 제외한 글로벌 앱 매출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앱들이 상위권 순위에 포진한 가운데 10위 안에 든 다른 국가 앱은 한국의 픽코마가 유일했다.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픽코마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카카오픽코마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사진=카카오픽코마] |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와 웹소설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에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3000만건을 넘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과 이용자 분석,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다"라며 "올해 진출 예정인 프랑스 시장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