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한계에 도전한 사람의 '리치한 삶' 이야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골프 여제' 박세리의 첫 번째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지난 14일 윌라를 통해 공개된 오디오북에는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에서 '리치 언니'로 돌아온 박세리의 에세이가 온전히 담겼다.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는 여유, 도전, 소통, 관계 등을 주제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삶의 태도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박세리의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24년간 매일 스스로 채찍질하며, 모든 것을 외면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둔 채 운동만 했던 박세리의 새롭고도 즐거운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묵하게 카리스마 있는 골프 선수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박세리는 은퇴 뒤 사업가, 해설위원,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농담처럼 시작된 '리치 언니'라는 수식어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박세리는 이번 에세이에서 '리치'의 진짜 의미를 몸소 보여주며 스스로, 그리고 주변 모든 것에 넉넉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스스로 인색하지 않아야 리치한 삶이 시작된다"는 박세리의 말처럼 에세이에는 진정한 의미의 '리치한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매 순간 한계에 도전한 사람만이 던질 수 있는 울림과 메시지를 녹여낸 박세리의 에세이는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새롭게 접할 수 있다. 이번 오디오북은 불안하고 퍽퍽한 삶을 잠깐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모두 각자의 삶을 리치하게,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박세리의 진심 가득한 오디오북을 통해 풍성하고 여유 있는 1월의 독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베스트셀러 작가 글배우가 쓰고, 배우 이지훈이 낭독한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등을 비롯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 박소영의 동물권 에세이 <살리는 일> 등 작품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서비스 중이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