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해양, 산악, 산업,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도시, 울산를 만든다.
시는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인프라) 확충 ▲최적의 스마트관광 기반구축 ▲체류형 관광거점 개발, ▲울산권만의 관광 매력 발굴 ▲생태관광도시 울산 인식 제고 ▲경쟁력 있는 울산권 관광생태계 조성 등의 6대 전략이 마련됐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이 같은 전략 아래 ▲관광개발(11개) ▲관광진흥(10개) ▲관광단지(1개) 등 3개 분야에 22개 세부사업을 구성하고 중장기 과제(사업계획 보완 후 반영)로 7개 사업을 두었다.
사업비는 총 2조 888억원(민간자본 1조 6532억원, 공공예산 4356억원)이 책정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 보면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달천철장 불꽃정원 조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만의 관광매력 발굴을 위해 반구대 암각화 역사관광자원화, 대왕암공원 해상 케이블카 개발,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강동해안공원 조성, 방어진항 관광어항 조성,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등이 실시된다.
체류형 관광거점 개발을 위해 강동관광단지 사업을, '최적의 스마트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고래여행 스마트선박 운영, 울산 투어패스 체계 구축의 사업을 진행한다.
생태관광도시 울산 인식 제고'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사계절 페스타 위크 개최, 울산뉴딜 생태관광 기반 마련, 울산큰애기 마케팅 강화, 관광약자·반려동물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울산권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울산형 농어촌관광 활성화, 울산 공정관광 육성기반 구축, 울산 체험관광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중장기 과제로 해양중심관광지 조성, (가칭)울산관광단지 조성, 서생해양관광단지 조성, 남산 울산전망타워, 강동온천지구 조성,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 및 활성화, 울산권 종교유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검토된다.
시는 이번 관광개발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및 각 구군,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추진체계 구축, 국비를 비롯한 연차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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