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누구든 쉽고, 편하게 고품질 AI 목소리를 활용해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AI 성우 서비스 '셀비 보이스(Selvy Voice)'를 오픈 했다고 17일 밝혔다.
'셀비 보이스(Selvy Voice)'는 웹 페이지에 입력한 글(Text)을 셀바스AI의 고품질 목소리로 변환해 오디오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거나 이미 작성해 놓은 글을 업로드 한 후 AI 목소리를 선택하면 음원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한 교육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의 제작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합한 AI 목소리(AI 성우)를 찾는 제작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셀비 보이스를 이용하는 누구든 글(Text)만 있으면 다양한 고품질 AI 목소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제작 시간 및 비용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셀비 보이스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직접 편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편집기를 통해 쉽고 편하게 원하는 스타일의 AI 목소리를 만들고 음원 파일로 생성할 수 있다. 기쁨, 슬픔 등 기본 5가지의 감정의 AI 목소리가 준비돼 있으며, AI 목소리의 높낮이, 빠르기 등 스타일에 맞는 ▲목소리 편집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타일대로 숫자 읽기, 괄호 읽기 등의 ▲발음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셀비 보이스' 서비스 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셀비 보이스'의 기본 요금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 할인을 진행 중이다.
서수보 셀바스AI 프로덕트오너(PO)는 "유튜브를 통한 교육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품질 목소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품질의 AI 목소리를 만들고, 오디오 콘텐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셀비 보이스가 많은 사용자들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합성 B2B 시장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셀바스AI는 자체 AI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을 계속 고도화 중이며, 특히 사람 목소리의 고주파대역까지도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보코더(vocoder)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합성음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이미 인공지능 스피커, 금융권 컨택센터, 전자책,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등 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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