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선물 가액↑…프리미엄 선물 물량 2배로 늘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10~20만원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본판매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사전예약 베스트 선물세트 등을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사진=홈플러스] 신수용 기자 = 2022.01.17 aaa22@newspim.com |
올해도 비대면 선물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고객들이 한우 매출은 지난달 9일부터 이 달 13일까지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했다. 설 사전예약 전체 매출도 약 20% 늘었다.
특히 축산과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는 고객이 원하는 한우와 와인을 하나의 세트로 주문 제작해주는 상품이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일 경우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한 개 더 증정하는 'N+1' 행사를 열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설은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원에서 두 배 늘어난 20만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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