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GAM]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 금리인상 직전 승자 vs 패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1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금리 인상기 직전 승자와 패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과거에도 금리 인상기 전 좋은 성과를 보인 종목이 이번에도 나은 성과를 보일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미 경제 매체인 CNBC는 과거 금리 인상기를 앞두고 수익률이 좋았던 종목과 나빴던 종목을 찾기 위해 가장 최근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섰던 2016년 12월 직전 3개월 동안 다우존스지수 상장 종목들의 성과를 조사했다.

연준은 2016년 12월 1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섰고 2017년에 총 3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이 오는 3월 금리 인상에 나설 걸로 예상되는 만큼, 시기적으로 지금과 비슷한 당시 종목들의 수익률을 살펴봄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종목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16년 말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금융과 산업재 종목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자료=팩트셋(2022년 1월 11일 기준, CNBC 재인용]

과거 금리 인상 전 3개월 동안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의 주가는 각 42.8%, 27.4%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이 확대되며 자연스레 은행들의 수익성도 개선되기 때문에 은행주는 금리 인상기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역시 금리 인상을 3개월 앞두고 주가가 각각 21.7%, 19.9% 올랐다. 두 종목 다 경기가 좋을 때 성과를 내는 종목이다. 대개 경기가 나아졌다고 판단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에 경기 순환주도 금리 인상기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연준의 긴축 전환을 앞두고 미 증시 전반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을 제외한 2016년 승자 종목들 모두 올해 들어 2%~6%대 주가 상승을 보였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6%가량 하락했다.

반대로 과거 같은 기간 주가가 두드러지게 떨어진 패자 종목도 있었다. ▲세일즈포스의 경우 당시 다우지수 편입 종목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다우에 편입된 종목이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8% 넘게 떨어졌다.

통상 금리 상승은 기술주에는 악재로 해석된다.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는 기술주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계산할 때 반영되는 할인율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료=팩트셋(2022년 1월 11일 기준, CNBC 재인용]

▲비자는 금융주로 구분되지만, 과거 금리 인상을 앞두고 하락했으며 경기 순환주인 ▲나이키 역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종목으로 확인됐다.  비자와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 3.1%, 9.0% 하락했다.

헬스케어 그룹 ▲암젠의 경우 주가가 12.4% 빠지며 5개 패자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다만 암젠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2.5% 올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