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0명이 발생해 전날의 125명에 비해 35명이 줄어 다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14명으로 늘어났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77명과 해외유입 13명 등 9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52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2만4100명이며 해외유입은 42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수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7명, 중구 체육시설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며 현재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대상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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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14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영유아교육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가 3명에 그치면서 다시 진정세를 보였다.
또 전날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포함해 32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거주 '지인모임4'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수성구 '가족모임2'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5명이 감염되고 미국, 포르투칼, 헝가리, 태국, 스페인, 브라질, 인도, 캐나다 입국자 13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는 36명으로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41명이며 이 중 265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4일 입원예정인 39명과 재택치료환자 377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