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건강검진 비용을 대한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2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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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psj9449@newspim.com |
총 1550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상자 모집을 통해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 검진비용 80만원이 지원된다.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이 지원돼, 10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일)을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 ▲ 한국인과 혼인해 기장군에 외국인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자에 한해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모집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