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해 투자유치 2조 원을 돌파하며 산업 경제 기반 확대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2021년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12일 밝혔다.
시계방향으로 대제산업단지, 발효농공단지, 첨단산업단지, 자연드림파크.[사진=괴산군] 2022.01.12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하고 시스템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등 충북지역 특화 업종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분양율 100%인 대제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는 분양 기업들의 조속한 입주 독력와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는 금년 상반기에 준공해 빠른 시일 내 분양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청안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네패스는 지난해 12월 네패스라웨 청안공장을 준공하며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패스는 지난해 6월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인텔, TSMC 등과 함께 핵심 기술을 가진 반도체 패키징 업체로 주목받았다.
군은 입지 여건이 탁월한 사리면 일원에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설치 사업을 통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기반 확대를 위해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일자리창출과 젊은 근로 인구 유입을 이끌어 지속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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